자료/우리말

잘못된 외래어

헛바람 2010. 1. 31. 14:04

<음식에 관련된 외래어>

* 디너: 매일 일정한 시간에 먹는 저녁 식사는 dinner이고, 바쁘게 보내다가 배가 고파 대충 먹는 식사를

supper라고 합니다.

* 카레라이스: 이 말은 "커리 앤 롸이스(curry and rice)" 또는 "커륃 롸이스(curried rice)"가 바른 말입니다.

* 오무라이스: 오므라이스는 "옴맅 롸이스(omelette rice)"가 옳은 영어입니다.

* 프림: 커피에 프림을 넣는다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바른 영어는 "크림(cream)"입니다.

* 돈까스: 돈은 한자의 "돼지 돈"인데, 까스는 도대체 뭘까요? 모르겠어요.

어쨌든 돈까스는 "포크 커틀릿(pork cutlet)"입니다.

* 비후까스: 이는 "비프 스테이크(beef steak)"가 바른 영어입니다.

* 함박스텍: 이는 "햄버거 스테이크(hamburger steak)"가 바른 영어입니다.

 

<자동차에 관련된 외래어>

* 카 센타: Car center? 이것은 한국식 영어인가 봅니다. 바른 말은 "바디샾(body shop)"입니다.

* 핸들: 자동차의 운전대를 가리키는 말인데 바른 영어는 "스티어링 휘일(steering wheel)"이랍니다.

* 백 미러: 자동차의 거울을 가리키는 말일텐데 바른 영어는 "뤼어뷰 미뤄(rearview mirror)"랍니다.

* 본네트: 자동차의 엔진 뚜껑을 가리키는 말로 쓰고 있는데 바른 영어는 "후드(hood)"입니다.

* 크락숀: 이는 자동차의 경적 소리를 말하는데 바른 영어는 "호온(horn)"이랍니다.

* 오토바이: Autobi라고요 ? 그런 영어는 없습니다. 바른 영어는 "모러싸이클(motor cycle)"이랍니다.

* 빠꾸: 뒤로 후진하는 것을 빠꾸 한다고 말하죠. 바른 영어는 "Back up"입니다.

* 오라이: 후진하는 차량에 손짓하면서 "오라이"라고 말하더군요.

이는 영어의 "오롸잍(All right)"을 잘못 발음한 것입니다.

* 윈도우 브러쉬: 자동차의 앞 유리를 닦는 장치를 가리키는 한국인들의 영이랍니다.

올바른 영어는 "와이퍼(wiper)"랍니다.

* 빵꾸 : 타이어가 빵꾸 났다. 빵꾸 난 타이어는 "플랫 타이어(flat tire)"입니다.

그러므로 "I have [got] a flat tire." 라고 해야 됩니다. 또한 빵꾸난 타어어를 때우는 것은 "fix a flat tire"입니다.

ex). I will fix a flat tire.

 

<사랑과 관련된 외래어>

* 짝 사랑: 한국인들은 one-side love 라는 엉터리 영어(broken English)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른 영어는 "언뤼턴드 러브(Unreturned love) 또는 언뤼콰이티들 러브(Unrequited love)입니다.

* Girl friend / Boy friend: 영어에서는 이성 친구든 동성 친구든 굳이 성별을 표시하지 않고 그냥 friend로 말합니다. 그들이 말하는 "girl friend / boy friend" 는 수시로 성관계를 가지며 지내는 이성 친구를 가리킵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그런 경우가 거의 없죠. 그러므로 우리 한국 학생들의 정서에는 전혀 맞지 않는 말입니다. 굳이 "남자친구, 여자친구"라고 말하고 싶으면 "남자친구-메일후렌드(male friend), 여자친구-휘메일후렌드(female friend)"로 하시길 바랍니다.

* 미팅: 학생들이 상대방이 누구인지 모르면서 만나 데이트를 즐기는 것을 meeting이라고 말하는데

이에 대한 바른 영어은 "블라인드 데잍(blind date)입니다.

* 독신녀: 이에 대한 바른 영어는 "셀러베잍(celibate)"입니다. 결혼하기 전의 처녀와 총각은 각각

"처녀: 버-진(virgin) / 총각:배쳘러(bachelor)"입니다. 일단 사랑을 하게 되면 girl friend / boy friend가 되지요,

* 올드 미스: 결혼을 안(못)한 나이 많은 처녀를 올드 미스라고 하는데 이에 대한

바른 영어는 "올드 메읻(old maid)"입니다.

* 저는 "쏠로(solo)" 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독신" 또는 "미혼상태"를 가리켜 "솔로(solo)"라는 낱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안되는 말입니다. solo라고 함은 "혼자 노래를 부르는 것 = 독창"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이 경우에 대한 바른 말은 "씽글(single)" 이랍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저는 single입니다.= I'm single." 라고 말해야 옳습니다. 참고로 "둘이 노래 부르는 것은 듀엣(duet)이고, 셋이서 노래를 부르는 것은 트리오(trio)"입니다.

 

<문구류에 관련된 외래어>

* 코팅: 우리가 말하는 코팅은 중요한 인쇄물에 비닐을 입히는 것을 말하지요.

그러나 바른 영어는 "래머네이팅(laminating)"입니다. "I'd like to laminate this."와 같이 말할 수 있겠지요.

또한 코팅하는 기계는 "래머네이터(laminator)"라고 합니다.

* 형광 펜: 이는 "하이라이터( highlighter)"가 옳은 영어입니다.

* 매직 펜: 매직 펜은 상표 이름입니다. 영어로 하면 "마커(marker)"가 옳은 영어입니다.

* 호치케스: 이는 영어로 "스테이플러(stapler)"입니다. 호치키스 알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스테이플스(staples)"입니다.

* 스탠드: 우리는 책상 위에 놓은 전등 불을 스탠드라고 합니다. 그러나 바른 영어는

"데스크 램프(desk lamp)"입니다.

* 샤프펜슬: sharp pencil이라고요? 아닙니다. "미캐니컬 펜슬(mechanical pencil)"입니다.

* 스카치 테이프: 바른 영어는 "어드히시브 테잎(adhesive tape)"입니다.

 

<옷에 관련된 외래어>

* 빤스: 이 말은 우리들의 팬티를 가리킵니다. 이는 "언더웨어(underwear)"가 바른 말입니다.

또한 바지는 "팬스(pants)"입니다.

* 런닝 셔츠: 미국인들은 우리들이 입는 "러닝 셔츠"를 입지 않습니다. 이는 그냥 "T-shirts"라고 말하면 됩니다.

* 팬티 스타킹: 목이 긴 양말을 스타킹즈(stockings)라고 합니다. 그러나 팬티 붙어있는 스타킹을 팬티

스타킹이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바른 영어는 "패니호스(pantyhose)"입니다.

* 와이셔츠: 이는 힌색 셔츠(white shirts)입니다. 그러나 미국인들은 그렇게 말하지 않고

"드레스 셔츠(dress shirts)"라고 말합니다.

* 백넘버: 운동선수들의 등에 있는 번호를 말하는데 바른 영어는 "유니폼 넘버 (Uniform number) "입니다.

 

<기타 외래어>

* 핸드폰: 손으로 들고 다니니까 핸드폰인가 봅니다. 그러나 그런 영어는 없습니다. 바른 영어는 "셀룰러 포운(cellular phone)"입니다. 참고로 우리들이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무선 전화기는 "코들리스 포운(cordless phone)"이라고 합니다.

* 삐삐: 2-3년 전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호출기 (일명 삐삐)를 가지고 다녔는데 요즈음은 모두 셀룰러 포운으로 바뀌었더군요. 호출기의 바른 영어는 삐삐가 아니고 "페이져-(pager)"랍니다.

* 비닐 봉투: 우리 생각에 Vinyl bag 일 것 같으나 영미인들은 "플래스틱 백(plastic bag)"이라고 합니다.

* 바캉스: 피서를 가는 것을 바캉스를 간다고 하는데, 이렇게 여름에 더위를 피하는 것은 영어는 "써머링(summering)"이라고 합니다. 또한 휴가를 떠나는 것을 그냥 "holidays" 나 "vacation"이라고 합니다.

* 컨닝: 시험을 치를 때 부정행위하는 것을 컨닝한다고 말들 하죠. cunning은 "교활한"의 뜻을 가진 형용사입니다. 그렇다면 부정행위는 뭘까요? 그것은 "취이팅(cheating)"이 바른 말입니다.

* 아르바이트: 우리나라에서 짬을 내어 부업을 하는 것을 아르바이트라고 하는데 바른 영어는 "팥 - 타임 잡(part-time job)"입니다. 이와 반대로 아침부터 저녁 시간까지 온종일 근무하는 것은 "풀 타임 잡(full-time job)"이라고 합니다.

* 엑기스: 영양가 덩어리 알짜 진국을 가리키는 말인가 본데 어디서 생겨난 말인지 정체 불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올바른 영어 표현은 "익스츄랙트(extract)" 또는 "에슨스(essence)"라고 해야 됩니다.

* 스톤 헤드: 돌 머리를 stone head라고 할까요? 천만에요. 영어로는 "블락헤드(blockhead)"라고 한답니다.

* 밴드: 1회용 밴드, 많이 들어본 말이죠? 우리가 상처를 입었을 때 1회용 밴드를 사용하죠.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그 영어가 틀렸습니다. 그때의 바른 영어는 "밴드에이드(band aid)"입니다. 그럼 밴드(band)는 정말로 뭘까요? 그것은 "띠"를 말합니다.

* 후루꾸: 어떤 일을 할 때 엉터리로 하거나 요행을 바라면서 용기있게 도전하는 사람을 보면 우리들은 가끔 "쟤는 완전히 후루꾸야."라고 말하죠. 이 후루꾸는 영어의 "훌루-욱(fluke)"을 엉터리로 읽은 것이지요. 이 뜻은 "요행으로 들어 맞히기"라는 뜻이랍니다.

* 탈렌트: 많은 학생들이 TV를 보면서 자신도 멋진 탈렌트가 되기를 은근히 바랄 것입니다. talent는 "재능"이란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의미하는 바와는 아주 다르지요. 바른 영어는 "TV star"입니다. 영화배우가 "무비스타(movie star)"인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 아이쇼핑: eye shopping이라고요? 천만에요. 물건을 사지는 않고 진열창 안에 놓여진 상품만 구경하는 것. 그에 대한 바른 영어는 "윈도우 쇼핑(window shopping)"이랍니다.

* 쑈당: 어른들이 화투(고스톱)를 칠 때 사용하는 말이지요. 바른 영어는 "쇼우 다운(show down)"입니다. 즉 내려 놓고 보여준다는 이야기랍니다.

* 콘센트: 전기 기구를 꽃아 쓰는 벽에 박혀있는 "콘센트", 그러나 그것은 일본이 만들어낸 엉터리 영어입니다. 바른 영어는 "아웃렡 (outlet)이랍니다. 그리고 이 outlet에 꽃아 쓰는 것이 "플러그(plug)"입니다.

* 믹서(mixer): 쥬스를 만드는 것은 mixer가 아니고 "블렌더 (blender)"라는 것은 아시겠지요?

* 애프터 서비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말 중의 하나가 "After service"입니다. 그러나 이 말은 일본이 만들어낸 일본식 영어로서 영미인들은 사용하지 않는 단어입니다. 굳이 영어로 만들어 보자면 "After-sale service"가 될 것입니다.

* 싸인해 주세요: Sign은 영어에서 "서명하다, 신호하다"라는 뜻의 동사이거나 "표지판, 부호, 손짓"을 나타내는 명사입니다. 유명 인사에게 싸인을 해 달라고 부탁할 때는 다음과 같이 말해야 합니다. "Can I have your autograph, please?" 여기에서 autograph은 "자필 서명"을 말합니다.

'자료 > 우리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如切如磋者 道學也 如琢如磨者 自修也  (0) 2010.10.11
아나운서와 함께 배우는 KBS 한국어  (0) 2010.08.01
민원문장 바로 쓰기   (0) 2009.10.25
틀리기 쉬운 우리말 102가지   (0) 2009.10.05
옳은 말  (0) 2009.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