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우리말

옳은 말

헛바람 2009. 7. 9. 13:24

● 맞는말

○ 틀린말 설명


1. 그는 늘 깎듯이 인사한다. → 그는 늘 깍듯이 인사한다.

● 깍듯이: 예의 범절을 갖추는 태도가 극진하게. (깍듯이 인사한다)

○ 깎듯이: 동사 '깎다'의 활용형. (사과를 깎듯이 밤을 깎는다)


2. 옆집에 큰 불이 낫다. → 옆집에 큰 불이 났다.

● 났다: '나다'의 과거형. (불이 났다, 병이 났다)

○ 낳다: 밴 새끼를 내어 놓다. (아이를 낳다)

○ 낫다: 1. 병이 없어지다. (감기가 낫다) 2. 더 좋다. (이것이 더 낫다)


3. 추워서 이불을 덥었다. → 추워서 이불을 덮었다.

● 덮다: 뚜껑을 씌우다. (담요를 덮다)

○ 덥다: 기온이 높다. (날씨가 덥다)


4. 과거를 뒤돌아보다. → 과거를 되돌아보다.

● 되돌아보다: 다시 돌아보다.

○ 뒤돌아보다: 뒤쪽을 돌아보다.


5. 이웃과의 정이 두껍다. → 이웃과의 정이 두텁다.

● 두텁다: 인정이나 사랑 따위가 깊다. (정이 두텁다)

○ 두껍다: 물질의 두께가 크다. (책이 두껍다)


6. 친구의 등살에 떠밀려 집을 나갔다. → 친구의 등쌀에 떠밀려 집을 나갔다.

● 등쌀: 몹시 귀찮게 굴고 야단을 부리는 것.

○ 등살: 등에 붙은 살.


7. 움직이지 못하게 온 몸을 꽁꽁 묵었다. → 움직이지 못하게 온 몸을 꽁꽁 묶었다.

● 묶다: 움직이지 못하게 얽어매다. (짐을 묶다)

○ 묵다: 1. 오래 되다. (묵은 쌀) 2. 머무르거나 밤을 보내다. (친구 집에 묵다)

        3. 논이나 밭이 사용되지 않고 남아 있다. (묵은 논)


8. 무거운 머리를 뉘여 베개를 배었다. → 무거운 머리를 뉘여 베개를 베었다.

● 베다: 1. 베개로 고개를 바치다. (베개를 베다) 2. 끊거나 자르다. (낫으로 풀을 베다)

○ 배다: 1. 배속에 새끼나 알을 가지다.(아이를 배다) 2. 간격이 촘촘하다.(나무를 배게 심는다)


9. 꽃봉우리가 터질 듯이 부풀어 올랐다. → 꽃봉오리가 터질 듯이 부풀어 올랐다.

● 봉오리: '꽃봉오리'의 준말.

○ 봉우리: '산봉우리'의 준말.


10. 풀을 발라 색종이를 부쳤다. → 풀을 발라 색종이를 붙였다.

● 붙이다: '붙다'의 사동형. (종이를 붙이다, 눈을 붙이다, 불을 붙인다)

○ 부치다: 1. 힘이 모자라다. (힘이 부치는 일이다)

           2. 남을 시켜 물건 따위를 보내다. (편지를 부치다)

           3. 회부하다. (재판에 부치다, 회의에 부치다)

           4. 어떤 취급을 하기로 하다. (불문에 부치다)

           5. 논밭을 이용하여 농사를 짓다. (남의 논을 부치고 산다)

           6. 음식을 익혀 만들다. (빈대떡을 부치다)

           7. 물건을 흔들어 바람을 일으키다. (부채를 부치다)


11. 팔에 힘을 주니 힘줄이 툭툭 붉어졌다. → 팔이 힘을 주니 힘줄이 툭툭 불거졌다.

● 불거지다: 둥글게 솟아오르다. 숨겼던 것이 튀어오르다. (불거진 이마)

○ 붉어지다: 붉은색으로 되다. (붉어진 단풍)

12. 갚아야 할 이 산더미다. → 갚아야 할 이 산더미다.

● 빚: 남에게 갚아야 할 돈.

○ 빗: 머리털을 빗는 데 쓰는 물건.

○ 빛: 빛깔.


13. 지붕에 뚫린 구멍으로 물이 센다. → 지붕에 뚫린 구멍으로 물이 샌다.

● 새다: 1. 날이 밝아 오다. 새우다. (날이 새다)

         2. 구멍, 틈으로 조금씩 흘러나오다. (물이 새다, 비밀이 새다)

○ 세다: 힘이 많다. 딱딱하고 뻣뻣하다. (기운이 세다, 바람이 세다, 성품이 세다)


14. 간장을 담굴 땐 을 넣는다. → 간장을 담굴 땐 을 넣는다.

● 숯: 나무를 태운 검은 덩어리.

○ 숱: 물건의 부피나 분량. (머리 숱이 많다)


15. 폭풍우에 큰 나무가 스러졌다. → 폭풍우에 큰 나무가 쓰러졌다.

● 쓰러지다: 한쪽으로 쏠려 넘어지다. (나무가 쓰러지다)

○ 스러지다: 형태가 희미해지면서 없어지다. '사라지다'의 큰말. (연기가 스러지다)


16. 아이스티에 어름이 동동 떠있다. → 아이스티에 얼음이 동동 떠있다.

● 얼음: 물이 얼어 굳어진 것.

○ 어름: 두 물건의 끝이 닿은 자리. (경계선 어름에서 일이 터졌다)


17. 다이어트를 했더니 몸이 많이 여의었다. → 다이어트를 했더니 몸이 많이 여위었다.

● 여위다: 몸에 살이 빠지고 수척하게 되다. (몸이 여위다)

○ 여의다: 1. 죽어서 이별하다. (부모님을 여의다) 2. 시집 보내다. (딸을 여의다)

           3. 멀리 떠나 보내다.


18. 친구와는 있다가 만나기로 했다. → 친구와는 이따가 만나기로 했다.

● 이따가: 조금 지난 뒤에. (이따가 보자)

○ 있다가: '있다'에 연결 어미 '다가'가 붙은 활용형. (여기 있다가 돌아갔다)


19. 그녀는 나보다 키가 많이 적다. → 그녀는 나보다 키가 많이 작다.

● 작다: 크지 않다. (키가 작다, 크기가 작다)

○ 적다: 많지 않다. (학생수가 적다, 분량이 적다)


20. 높이 쌓인 옷무더기를 해쳤다. → 높이 쌓인 옷무더기를 헤쳤다.

● 헤치다: 1.속에 든 물건을 드러내려고 거죽을 잡아 젖히다. (옷을 헤치다, 덤불을 헤치다)             2. 가난이나 고난을 이겨 나가다. (어려움을 헤치다)

○ 해치다: 해를 입히다. (탈옥수가 사람을 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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