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상병(20100201)

水兵은 默言 으로 답한다

헛바람 2010. 4. 10. 20:12

水兵은 默言 으로 답한다

마지막 歸隊 命令을 듣기 전에 
나의 임무는 끝났다
그저 祖國의 부름을 받앗고 
命令에 따라 나의 길을 갔을 뿐이다

最後까지 祖國을 지키고
祖國과 어머니품과 같은 함체를 지키려 꽉 움켜잡고 또잡앗다
가라앉는 함체를 잡은 손이 펴지지 않는다
내가 잡은 함체는 둘로 갈라지어 이어보려 했지만.......

그래도 나는 마지막 까지
나의家族을 지키듯 잡고 또잡앗다
나는 祖國의 命令을  여기까지 들었고 
지금도 그命令에 따르고 있다 

西海바다 속에서
東海바다 속에서 
그리고 南海바다 속에서 
내땅과 바다를 지키는 水兵으로서 영원히 살아가리라.......

나에게 명령은 이재 默言 으로 답한다
나의 天倫을 갈라놓은게 너지만 
지금  너에게 무어라 물어볼까
너를 어떻게 원망할까 그저 너에게 되물어본다

이제 이바다를 지키는 水兵은 
너의 기억에 남아 있을 때 까지
우리는 西海 바다에 남아있을 것이다
오래토록 나에게 西海 바다를 지키게 해다오..........

살아남은 내 戰友에게
이재 남은 命令은 그대들 몪이오
나에 빈자리에 이리 적어 주시오
최후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軍人으로 살앗다고...

그리고 이모든 답은默言으로 답하리..... 

 

                 해군홈페이지에 올린 윤승호 씨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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