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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BACTERIA

헛바람 2010. 12. 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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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간호과 유진옥

 

 

 

 

최근 인도ㆍ영국ㆍ미국ㆍ캐나다ㆍ호주 등으로 삽시간에 퍼진 슈퍼박테리아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일본에서도 15명이 사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8월 20일 슈퍼박테리아의 위험으로 경고하면서 각국의 확산방지를 공고했다. ‘슈퍼’라는 말이 붙어서 더욱 무섭게 다가오는 이 박테리아의 정체는 무엇일까? 슈퍼박테리아라고 해서 모두 전염성과 독성이 강한 것은 아니다.

문제는 치료제가 없다는 점이다. 인간이 개발한 어떠한 약으로도 죽일 수 없는 세균을 슈퍼박테리아라고 부른다.

이번에 발견된 박테리아는 ‘다제내성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MRAB)'라는 슈퍼박테리아이다. NDM-1이라는 효소가 있어 항생제가 듣지 않는다. 치료가 되지 않으므로 감염되는 자체가 두려움이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이 세균에 감염되면 패혈증ㆍ폐렴 등의 증세로 사망할 수 있다. 인간이 가진 최후의 보루는 1980년대 개발한 카바페넴(carbapenem)계열의 항생제이지만 이 슈퍼박테리아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기껏해야 다양한 항생제를 병행해서 사용해 보는 수준이다.

 

정 의

항생제를 자주 사용하다 보면 병원균이 항생제에 스스로 저항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되어 점점 더 내성력이 강해지고, 이 때문에 더 강력한 항생제를 사용하게 된다. 그러다 결국은 어떤 강력한 항생제에도 저항할 수 있는 박테리아가 생겨나기도 하는데, 이를 슈퍼박테리아라고 한다. 이 박테리아는 1961년 영국에서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보고됐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상 구균의 한 종류로 감염을 잘 유발하는 균이다.

이 균은 1941년 페니실린이 발명되면서 치료가 가능해졌다.

이후 페니실린이 듣지 않는 균이 출현하자 더욱 강력한 항생제인 메티실린이 개발됐지만, 또 다시 이 메티실린 뿐 아니라 다른 항생제도 듣지 않는 강력한 황색포도상구균이 출현한 것이다. 한편, 2006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9만 4000여 명이 이 MRSA에 감염돼, 이 중에서 1만 90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색포도알균이 큰 문제가 되는 이유는, 심한 질환을 잘 일으키면서 치료 약제에 대한 심각한 내성이 흔하기 때문이다. 황색포도알균 균주(strain, 전체 인류 집단이 황색포도알균이라면 개개인은 균주에 해당)의 대부분이 페니실린(penicillin)에 내성이 된 것은 이미 오래전 일이고, 현재는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의 증가가 문제이다. 합성 페니실린 계열 항생제 중 메티실린(methicillin)과 옥사실린(oxacillin) 등은 베타 락탐 분해효소(beta-lactam)에 의해 파괴되지 않으므로, 베타 락탐 분해효소를 생산하여 페니실린에 내성인 황색포도알균을 치료하는 데 널리 쓰여 왔다. 그러나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에서는 베타 락탐계열 항생제[페니실린,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 카바페넴(carbapenem), 모노박탐(monobactam) 등]가 균을 죽이기 위해 목표로 삼는 표적 자체가 변형되어 있다.

따라서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은 메티실린 및 옥사실린에 내성일 뿐만 아니라 다른 베타 락탐계 항생제에도 모두 내성이다.

 

원 인

면역력이 현저히 낮아진 경우에는 다른 사람과 접촉하거나, 수건이나 면도기와 같은 개인적 물품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 전염될 수 있다.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은 일반인보다 입원 환자, 의료종사자의 비강 내에서 검출되는 경우가 많고, 외상, 수술, 화상, 면역 저하 등으로 신체 방어 기전에 손상이 있을 때 주로 감염을 일으킨다.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은 감염된 환자나 보균하고 있는 의료 종사자의 손을 통한 접촉을 통해 전파되거나 의료기구, 침대 등의 환경으로부터 전파될있다.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에 의한 병원 감염이나 보균율은 3차 의료기관, 중환자실에서 높다.

 

증 상

슈퍼박테리아에 감염이 될 경우에는 패혈증, 패렴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어떤 항생제 처방에도 효과를 발휘할 수 없으며 일본에서 발견된 아시네토박터균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10년 동안 급증한 슈퍼박테리아로 면역력이 낮은 환자가 감염될 경우 패렴 등의 증상을 보이며 사망을 하였습니다.

그나마 면역력이 높고 건강한 사람이라면 슈퍼박테리아로부터 안전할 수 있지만 암 등에 걸린 중증 환자라면 면역력이 낮은데다가 항생제 치료도 불가능하므로 아무래도 감염이 된다면 치료할 방법이 없어 최악의 상황이 벌어진다. 현재로서는 치료방법도 없고 만약 항생제를 만들어내더라도 이렇게 슈퍼박테리아처럼 괴물박테리아가 탄생할 수 있으므로 안심해서는 안 되는데, 가장 문제는 아무래도 항생제 남용이다.

치 료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은 대개 베타 락탐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다른 계열의 항생제에 대해서도 내성이어서, 치료제로 반코마이신(vancomycin)이나 테이코플라닌(teicoplanin) 등 글리코펩티드(glycopeptide) 계열 항생제를 정맥 주사로 투여한다. 이외에 전신 감염은 없지만 콧구멍에서 균이 생존하는 경우에는 박트로반(bactroban)이나 뮤피로신(mupirocin)을 도포한다. 습진이나 욕창에 국소적으로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이 감염되었다면 박트로반 연고를 발라 치료한다. 농양이 있는 경우에는 외과적 방법으로 농양을 배액시킨다.

 

경과ㆍ합병증

치료 결과는 감염과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 다양하다. 전신 상태가 양호한 환자인 경우에는 치료가 잘 되며, 단순한 감염증은 항생제와 기타 보조적인 요법을 통해 완치될 수 있다. 그러나 심내막염이나 뇌농양과 같은 중증 감염증에서는 감수성이 있는 균에 의한 감염이라도 치료율이 60% 정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최상의 항생제 치료를 시행한다 하더라도 균의 활동이 환자의 면역 체계를 무너뜨리면 치료될 수 없다.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에 의한 폐렴과 패혈증은 사망률이 비교적 높은데, 미국국립보건원의 통계에 따르면 약 20%로 나타난다. 재발률에 대한 정보는 흔치 않다. 경증의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에 감염증이 재발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감염증이 있는 환자의 균이 다른 사람에게 옮겨갈 수 있다. 전염을 일으킬 수 있는 기간이 약 30개월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슈퍼 박테리아 예방을 위한 부모 행동 지침

 

1. 자녀에게 가벼운 상처가 생겼다면 꼭 붕대를 감아줘라

이는 보통 피부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붕대는 MRSA가 피부를 통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동시에 혹시 감염이 됐더라도 가족이나 자녀의 친구들에게 전염되는 것을 막아준다.

 

2. 수건이나 면도기 위생용품을 다른 사람과 같이 쓰지 못하게 하라.

학교 운동 단체에 속한 학생들이 발병률이 더 높다. 자녀들에게 옷이나 개인 소지품도 친구들과 같이 사용하는 것을 멀리 하는 것이 좋다.

 

3. 항상 비누로 손을 씻게 하라

아이들이 손을 씻는 것을 싫어해도 반복해서 말하면 결국 자녀들은 습관적으로 씻게 될 것이다.

 

4. 만약 가족 중 감염된 사람이 생긴다면

최대한 빨리 의사를 찾아라. 적절한 항생물질을 사용해서 최대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세균을 없애는데 더 유리하다.

 

5. 면역력을 높여라

바나나는 백혈구를 구성하는 비타민 B6, 면역 증강 및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A, 베타카로틴 등이 들어 있어 노화방지 및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하루에 하나정도 먹어주면 좋다.

김치는 항균성, 소염성, 항돌연변이성, 항암성 등을 통한 질병을 예방하며 면역력 증강 및 종야 증식 억제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며 생체리듬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예전에 “면역력을 강화시키려면 무조건 김치를 먹어라.”라는 기사를 보기도 했다.

버섯은 항암효과가 좋다. 버섯은 활성산소를 제거해서 항산화작용을 하고 다당류인 글루칸은 세포의 면역성분을 증가시켜줍니다. 게다가 버섯은 칼로리가 낮은데다가 섬유질도 풍부하다.

콩과 청국장은 심혈관 기능을 높여주는데다가 항암작용에도 탁월하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이밖에도 현미, 마늘, 커리, 녹차가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입니다.

현미밥에 버섯과 청국장 그리고 김치를 먹고 그 다음에 후식으로 녹차를 마시는 습관(커피는 마시지 말고)을 길러보세요. 이게 바로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항생제 남용 퇴출

국내에서 첫 슈퍼박테리아 감염 환자가 2명 발견됐다고 한다. 해외 사례처럼 면역력이 극도로 낮아진 장기 입원 자에게서 발생했으며, 보건복지부에서도 일상생활이 가능한 사람들은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불안한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만드는 슈퍼박테리아의 원인은 무엇일까? 전문가들 사이에서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항생제의 과다한 사용이다. 이 부분에서 어린 아이를 둔 부모의 마음은 덜컥 내려앉을 것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많이 먹이는 약이 바로 항생제와 해열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항생제의 부작용에 대해 알고 있는 엄마들도 당장 아파하는 아이를 보기 괴로워서 어쩔 수 없이 먹인다고 대답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과연 항생제는 아이 질병 치료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일까?

 

◇ 자칫하면 내성 만들고 이로운 세균까지 죽여

항생제는 몸 안에 나쁜 세균이 들어와 병이 생기면 이를 막기 위해 사용한다. 하지만 많이 사용하면 몸에 내성이 생긴다는 것이 문제다. 아무리 강력한 항생제가 나와도 얼마 못가 저항력을 가진 세균들이 빠른 속도로 나타나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항생제를 계속 먹으면 나중에는 항생제 치료 자체가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또 하나의 문제는 항생제가 우리 몸의 유용한 세균까지 죽이는 것이다. 특히 위장과 대장 속에는 우리 몸의 정상적인 기능을 돕는 세균이 있는데, 항생제는 이런 세균들까지 다 없애버려 위장장애, 식욕부진, 구토, 설사 등의 증상도 생긴다.

 

◇ 항생제 오남용, ‘슈퍼박테리아’ 불러와

좀 더 강력한 내성을 갖춘 슈퍼 박테리아의 출현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슈퍼박테리아의 출현은 인류에게 두려움을 안겨주며 항생제 오남용을 경계하는 움직임을 끌어내고 있다. 1차 세계대전 때 페니실린이 사용된 이후 그간 항생제가 해결하지 못한 박테리아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항생제로도 해결하지 못하는 슈퍼박테리아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항생제를 남용해온 현실에 대해 경계하고 지탄하는 목소리가 생기게 된 것이다.

미주나 유럽, 일본, 중국 등 다른 나라들에서는 우리보다 항생제 처방률이 현저히 낮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용을 제한하려 노력하고 있다. 미국 질병관리센터와 미국 식품의약품(FDA)에서는 상기도 감염, 즉 감기에는 항생제를 쓰지 말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감기의 45% 정도만 항생제를 쓰고 있는 상황이다.

 

◇ 감기에 항생제 사용은 무용지물

때문에 항생제를 만병통치약처럼 사용하면서 오히려 사람의 목숨을 위협할 ‘강력한 박테리아’를 만들지 말고, 사람의 생명이 위협받거나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서만 최소한으로 사용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자주 항생제를 접하는 계기는 감기를 통해서다. 엄마들은 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쉽게 ‘항생제’를 처방해달라고 하지만 일반 감기의 80%는 바이러스에 인한 것으로, 세균을 잡는 항생제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게다가 감기에 포함된 항생제는 특정 병원균에 감수성이 있는 ‘선택적 항생제’가 아닌 웬만한 세균을 다 죽이는 ‘광범위한 항생제’다. 이렇게 광범위한 항생제가 우리 몸 안에 살면서 유익한 세균들까지 다 죽인다. 항생제는 폐렴 등 감기로 2차 합병증이 심해졌을 때만 의사의 처방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이때도 복용원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Tip : 무심코 먹는 음식에도 항생제가?]

항생제는 약으로만 먹게 되는 것이 아니라 육류나 어류, 우유, 달걀 등에도 포함돼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2004년 우리나라 축산업과 수산업에 사용된 항생제는 1300여 톤이라고 한다. 이는 인구와 산업 규모가 더 큰 일본의 약 1000톤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 문제는 동물에게 생긴 내성균 중 일부는 사람에게도 감염돼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항생제의 위험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려면 안전한 먹을거리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금 비싸더라도 무항생제 제품을 이용하고 생산 공정이 투명한 제품을 이용하자.

슈퍼박테리아 퇴치 열쇠

더럽고 지저분한 곳에 살면서 병균을 옮기는 유해한 해충으로 알려져 있는 바퀴벌레가 신종 슈퍼박테리아를 치유하는 신약 개발의 열쇠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어떤 열악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바퀴벌레의 생존력과 번식력은 경이롭기까지 한데요. 이러한 바퀴벌레의 생존력이 최근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슈퍼박테리아의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영국 노팅햄 대학 연구팀은 바퀴벌레의 뇌에서 추출한 성분이 슈퍼 박테리아인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을 90 퍼센트 이상 죽일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종은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또한, 슈퍼박테리아에도 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 나비드 칸 박사(노팅햄 대학교)

더구나 바퀴벌레의 뇌에서 추출된 이 물질은 사람의 세포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아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 발표로 각국의 질병관리 본부는 슈퍼박테리아에 대한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동물과 사람에 대한 임상 실험 등을 포함한 많은 연구가 남아있어, 신약이 출시되기까지는 많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끝으로 우리 선생님들도 여러 헌혈자들과 대화하고 채혈하는 과정에서 보다 더 많은 균들에 대한 노출이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손을 깨끗이 씻고 소독하는 등 충분히 방비를 하여 이번 겨울에는 슈퍼박테리아 뿐만 아니라 감기도 예방하셨으면 좋겠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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