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일병(20090801)

칭찬의 일곱 가지 특별한 기술

헛바람 2009. 10. 9. 18:37

칭찬, 그 작지만 위대한 힘

-칭찬의 일곱 가지 특별한 기술


칭찬(稱讚) : 좋은 점이나 착하고 훌륭한 일을 높이 평가함. 또는 그런 말.

아이들에게 칭찬을 해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실제 학교 성적까지도 향상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타인이 자신에게 긍정적인 기대를 걸 때 그 기대에 부응하려고 노력해 실제 그렇게 되는 힘.

이는 아동 뿐 아니라 성인에게 역시 마찬가지다.

칭찬을 더 기분 좋게 하는 법, 머릿속에 메모해두고 그때그때 활용하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은 그저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다. 정말로 고래들은 조련사의 긍정적인 태도와 칭찬에 힘입어 재주를 넘는다고 한다. 마크 트웨인은 칭찬 한마디에 두 달은 먹고산다고 말했지만, 막상 칭찬을 하려면 쑥스럽다. 칭찬을 ‘잘하는’ 특별한 기술은 없을까?


01‘구체적’으로 칭찬하라

막연한 칭찬은 오히려 의심을 품게 한다. 그저 지나는 말, 또는 특별히 무엇을 바라고 하는 칭찬이 아님을 분명하게 표현하자. 아름다운 그림을 두고 그저 ‘아름답다’고 하는 것보다. ‘색감이 참 따뜻해 보여서 좋다’라고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게 더 좋다. 어떤 이유로 칭찬받는지를 알면, 기분도 좋을 뿐 아니라 이후로도 같은 장점을 발휘하려 계속 노력할 수 있다.


02 그때‘바로’칭찬하라

“때에 맞은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잠15:23)

칭찬도 타이밍이 있다. 시기를 놓치고 늦어버리면 점점 더 어색해질 뿐 아니라, 아예 칭찬할 기회가 사라져버리는 수도 있다. 시대가 지나 위대한 칭송을 받는 예술작품도 있지만, 생전에 먼저 인정받았더라면 더 위대한 작품이 나오지 않았을까? 칭찬할 만한 것이 눈에 보일 때, 망설이지 말고 그 즉시 바로 하자.


03 결과가 아닌‘과정’을 칭찬하라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그 결과만을 보고 칭찬해서는 안 된다.

‘어머, 100점이네’가 아닌 ‘열심히 하니까 이런 결과가 나왔구나, 기특하네.’라고 그 과정을 칭찬하는 것이다. 실패한 결과라도 이를 교훈 삼아 배울 수 있도록, 성공 그 자체보단 그럴 수 있었던 의지를 이후에도 쭉 가져갈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04‘공개적’으로 칭찬하라

다른 사람들 앞에서 듣는 칭찬은 당시엔 쑥스럽더라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느낌을 더 강하게 심어준다. 개인의 성취는 많은 사람 앞에서 공개적으로 칭찬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직장에서도 온 직원이 모인 자리에서 칭찬하면 얼마나 건강한 웃음이 넘쳐날까.


05‘의외’의 면을 칭찬하라

‘어머, 넥타이가 참 잘 어울리세요.’라고 큰 맘 먹고 칭찬을 건넸다. 그런데 하필 그 넥타이가 어제도, 그 전날도, 일주일 전에도 착용했던 것이라면? 아무리 멋진 넥타이라도 매번 듣는 칭찬은 효과가 없기 마련이다. 얼굴이 예쁜 미인에게 ‘얼굴만큼 성격도 고우시네요.’라고 해준다면 더없이 기뻐할 것이다. 색다른 면을 ‘찾아’ 내는 것도 성의다.


06.‘몸짓’과‘표정’으로 칭찬하라

칭찬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아무런 감정 없이 칭찬을 건넨다면 거기에 얼마나 진심이 느껴질까.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역시 몸짓과 표정만 한 게 없다. 특히 아이들 칭찬할 때는 따뜻하게 안아주거나, 머리를 쓰다듬는 등 다양한 애정 표현을 함께 해주는 것이 좋다. 동료끼리도 가볍게 어깨를 두드리거나, 진심을 담은 표정과 함께 건네는 한마디가 훨씬 효과적임은 물론이다.


07‘진심’을 전하라

훌륭한 작품이나 공연을 보고서 그 예술가에게 직접 모든 관중이 칭찬을 건네기란 쉽지않다. 그런데 만약, 각자 집으로 돌아가 감명 깊었던 소감을 한 줄씩 적는다면 어떨까? 프랑스의 작가 라 로슈푸코는 “아름다운 일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면 우리 자신은 그 아름다운 일에 참여하는 것이 된다.”라고 말했다. 결국, 그 진심을 정성껏 표현한다면 어디로든 그 아름다운 기운이 전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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