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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香千里行 人德萬里薰

헛바람 2010. 9. 12. 17:46

"花香千里 情香萬里”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원래 유향(劉向)이 쓴 “설원(設苑)”에 나오는

花香千里行 人德萬里薰”에서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꽃은 그 향기가 천리를 가고 사람의 마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는

의미일 것 같습니다.

꽃이 외면이라면 마음의 향기는 내면일 것입니다.

 

사람에게서 나는 향기는 비록 눈에는 보이지 않겠지만 은은하게 코끝을

파고드는 란의 향기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감미로워서

그 향기가 만리를 간다고 비유적으로 표현한 게 아닐까요?

 

겉에 보이는 모습보다는 마음 속 깊이 향기가 우러나오는

情香萬里가 될 수 있는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